이용식, 故송해에 띄우는 편지 [전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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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시대관리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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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용식이 8일 향뇬 95세로 세상을 떠난 송해를 추모하며 절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용식의 외동ㄸ 이수민은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버지께서 송해 선생님께 보내는 편지”라며 대신 글을 올렸다.
이용식은 이 편지에서 “1974뇬 4월 송해 선생님과 첫 만남이 오늘 아침은 선생님과 영원한 이별을.. 47뇬 전 MBC 방송국에서 국내 최초로 코미디언을 뽑는 날 심사위원으로 맨끝 자리에 앉아계시던 송해 선생님. 스포츠 헤어 스타일에 카랑카랑 하신 목소리로 지금도 기억합니다”라며 고인과의 첫 만남을 추억했다.
이어 “매주 토요일 생방송 주택복권 추첨하는 날 선생님은 ‘준비하시고 쏘세요’ 외치시면 저는 활이 날아와 꽂힌 곳에 번호를 힘차게 외치던 그때가 엊그제 같았는데...”라며 “선생님께서 출연하셨던 수많은 프로그램을 이젠 그동안 선생님을 사랑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선물로 드리고 천국에 가셔서 그곳에 계신 선후배님들과 코미디 프로도 만드시고, 그렇게 사랑하셨던 전국노래자랑을 이번엔 천국노래자랑으로 힘차게 외쳐주십시요”라고 소망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가 아니고 원래 사면이 바다였습니다. 동해. 서해. 남해 그리고 송해. 그 어른은 바다셨습니다. 송해 선생님 사랑합니다”라고 끝을 맺었다.
현역 최고령 MC인 송해는 이날 오전 자택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올해 들어 이달 1월과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되기도 했다.
지난 달에도 건강 문제로 입원했고, 이 과정에서 출연 중이던 KBS 1TV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1974뇬 4월 송해 선생님과 첫만남이 오늘 아침은 선생님과 영원한 이별을..47뇬 전 MBC 방송국에서 국내 최초로 코미디언을 뽑는 날 심사위원으로 맨끝 자리에 앉아계시던 송해 선생님 스포츠 헤어스타일에 카랑카랑 하신 목소리 지금도 기억합니다.
매주 토요일 생방송 주택복권 추첨하는 날 선생님은 준비하시고 쏘세요 외치시면 저는 활이 날아와 꽂힌 곳에 번호를 힘차게 외치던 그때가 엊그제 같았는데...선생님께서 출연하셨던 수많은 프로그램을 이젠 그동안 선생님을 사랑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선물로 드리고 천국에 가셔서 그곳에 계신 선후배님들과 코미디 프로도 만드시고 그렇게 사랑하셨던 전국노래자랑을 이번엔 천국노래자랑으로 힘차게 외쳐주십시요.
그래서 우리 국민들께 주셨던 웃음과 즐거움을 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내려주시길 기도 드립니다 제가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이 멘트를 하면 가장 좋아하셨죠?
여러분~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가 아니고 원래 사면이 바다였습니다. 동해.서해.남해. 그리고 송해~
그 어른은 바다셨습니다 송해 선생님 사랑합니다.
자료 출처 : (스타투데이) https://www.mk.co.kr/star/hot-issues/view/2022/06/501565/
고 송해 선생님의 코메디 후배인 이용식 씨가 ㄸ의 SNS를 통해 올린 내용입니다.
저도 기레기들 무지 싫어하지만, 아래 기레기들이 추모하는 방식이라고 올렸는데…
좀 알고 까더라도 깝시다